신혼집 맞춤 옷방, 스쿠 드레스룸으로 시공완료~!
블로그를 쉬는 동안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미 신혼집 살림은 다 들어와 있는 상태지만
옷방만은 너무나 만족해서 후기로 꼭 남기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을 함. ㅎ
와이프는 친정집에서 옷방 - 드레스룸을 만들어서 옷을 걸어서 사용했는데,
나는 서랍장에다가 일일이 고이 접어서 넣거나 작은 행거에다가 옷을 걸어서 사용해서 옷방 꾸미는게 은근 꿈이었다. ㅎ
와이프랑 남는 방에 100만원~140만원 대의 장롱을 살까 하다가!
어찌어찌 검색하다가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드레스룸을 알게 되었고, 스쿠 드레스룸 이라는 곳까지 알게되었다.
비교적 최근에 블로그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업체인 것 같았다.
그래서 스쿠드레스룸에 바로 컨택!
스쿠 드레스룸 홈페이지 문의게시판에 문의 글을 남기면 이렇게 문자를 주신다.
그래서 미리 메모해놓았던 방사이즈와 드레스룸 제품들을 답문자로 보내면 된다.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L 제품은 꼭 넣는것 같다. ㅋ
단점은... 요새 드레스룸 문의가 많아서인지 답문이 느린편...
이틀동안 답이 없어 진행되는거냐고 물으니 바로 스케치를 그려서 보내주셨다.
와이프 의견을 들어 위아래로 봉만 있는 Q를 4개 서랍장이 있는 A와 위치교환! 날짜와 컬러까지 지정해주면 바로 예약 끝!
저렇게 견적까지 적어주셨는데, 저 금액은 설치비 10만원이 포함된 전체 금액이다.
그래서 설치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먼저 이체했고, 설치비는 현장에서 기사님께 직접 현금으로 드렸다.
설치 당일날은 기사님이 약 2시간 반정도를 열심히 설치하셨다.
세탁기랑 냉장고랑 도착하는 날이라 동선이 겹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무난히 설치하셨다.
드레스룸 판이나 봉, 유리문 등 구성물들을 일일이 옮겨서 방에서 조립하는 형식이었다.
이렇게 드레스룸 완성!
4개의 서랍이 있는 A와 Q의 위치를 옮긴건 신의 한수였다! 유리문이 달린 L도 너무 마음에 듬!
L의 유리문을 열면 위아래 칸으로 나뉘어있는데, 이렇게 사진과 같이 옷들을 위아래로 걸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는 잡동사니를 넣는 칸으로 이용중 ㅎ
B와 문을 달은 D-1 !
문 열리는 공간까지 생각한 나의 기막힌 설계가 빛을 발했다 ㅋㅋ
B는 현재 와이프의 가방과 수건, 니트같은 것들을 수납하고 있는 상태고,
D-1은 위에칸은 정장이나 이제는 안입는 털날리는(?) 겨울옷, 그리고 아래칸은 안입는 옷과 손님 이불등을 수납하고 있다.
스쿠 드레스룸이 또 마음에 드는 점은 장롱과는 다르게 이렇게 장 뒤쪽을 막아놓지 않았다.
곰팡이와 먼지가 생길 염려가 없으니 아기가 생겨도 안심.
전세집이라 최대한 못을 안뚫겠다고 하면 그렇게 설계해 주신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몇군데 정도는 고정을 위해 타공을 해야함..
우리집의 컨셉이 본의 아니게 그레이 & 흰색 & 원목나무색 인데, 전체적인 분위기랑 너무 잘 맞았다.
크게 튀지도 않고 깔끔한 그레이와 흰색의 조화!
A의 서랍은 속옷이나 양말, 그리고 자잘한 잡화등을 수납하고 있다.
바닥은 이렇게 청소하기 편하게 간격이 있는 상태!
스쿠드레스룸은 집에 구경오는 손님들마다 다들 마음에 들어한다. ㅎ
특히 시공된 가격을 말해주면 더 놀라서 본인들도 이렇게 꾸미고 싶어한다고 ㅋ
옷들을 수납한 현재상태를 보여줄순 없어서 ㅎ 이렇게 시공직후의 사진으로 후기를 남기지만 정말 가성비 최고고 대만족이다.
나중에 이집에서 이사 나갈때에도 분리해서 가지고 갈수도 있다!
솔직한 의견을 하나 더 남기자면, 시공직후 약간의 새가구 냄새가 나지만
환기를 잘 해주고 베이크-아웃으로 열심히 냄새제거를 해주면 금방 빠진다. 냄새가 심각하지는 않음 ㅎ
아무튼 정말 만족하는 스쿠 드레스룸이다.
정말 마음에 들어서 직접 남기는 후기이다. ㅎ
http://www.sook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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