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국수 맛집~ 팔당 초계국수 겨울에도 맛나네



정말 나는 국수 매니아 인 것 같다. 이 블로그에도 면 요리 포스팅이 넘쳐나는데~ 또 국수 먹은거 포스팅 ㅋ


춘천에 계약 건이 있어 장거리 외근을 나갔었는데, 오면서 갑자기 초계국수가 엄청 땡겼다!

자전거 타면서 배고플 때 그냥 못지나갔던 팔당초계국수 집!

겨울이어도 이 차가운 초계 육수가 생각나다니 ㅋㅋ



오랜만에 간 팔당초계국수는 정말 한산했다.

겨울 말고, 봄,여름,가을 때 정말 사람많을 시간대에는 번호표 받고 거의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저렇게 사진 상에 빈자리가 있을 수 없는 집인데... 역시 겨울이라 한산한 것 같다. 신기함 ㅋㅋ

혼자 왔으니 9천원짜리 초계국수 하나 시켜놓고 기다렸다.






시킨지 한 3분도 안되서 나온 초계국수!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비주얼!

아마도 육수에 쓰인 닭고기는 북북 찢어서 고명으로 얹어져 있고, 밑으로 무채와 면과 살얼음이 한가득 나온다!

육수는 겨자가 들어간건지 동치미가 섞인건지 매콤 새콤하면서 닭육수 맛이 아주 기가 막힌다.

닭고기에 면을 후루룩 먹으면 으음~ 저어서 먹다보면 백김치도 나온다. ㅎ


여름에 자전거 타고 땀 뻘뻘 흘리면서 이 초계국수를 순식간에 먹으면 온몸에 냉기가 돌기도 했다. ㅋㅋ

처음에는 양이 많아서 걱정하지만 먹다보면 배불러하면서 다 먹어버리는 초계국수!


이날도 싹싹 비워내고 배 두드리며 나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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