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종동 맛집, 찬우물 동치미막국수 시원하고 깔끔하게~



겨울이긴 하지만, 냉면이나 막국수 같은 면요리를 정말 좋아해서 가끔씩 생각난다. ㅎ

여자친구도 막국수가 땡긴다고 하여, 검색 끝에 찾은 부천 원종동 찬우물 동치미막국수!


너무 부담스럽거나 느끼한게 싫을 때는 딱 생각나는것 같다.



이냉치냉이라고~ 동치미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하나씩 시켰다.

나중에 사장님이 말씀하신 거지만, 이 가게에서는 막국수 2개에 명이보쌈까지 나오는 세트메뉴가 인기란다.


아~ 명이보쌈이라니~ 새콤달콤한 명이에 보쌈에 막국수까지! 다음에는 꼭 저 세트메뉴를 시키리롸!

막걸리까지 마시면 맛나겠다. ㅎㅎ






가게 내부의 모습~ 이날은 사장님 한분이서 가게 정리도 하시고, 음식까지 하신다.






따끈한 메밀물과 동치미 국물! 이 날은 엄청 추운날은 아니지만, 동치미 국물의 시원~한 맛이 온몸에 전해진다.

나중엔 냉기까지 전해져서 살짝 춥기도 했다. ㅎㅎ



냉면이나 동치미 같은 음식이 원래 겨울음식이라고 알고 있다.


운동량이 적은 추운 겨울에 복부 깊숙한 곳에 있는 체열을 흐트려 트려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소화를 수월하게 하고, 기름진 음식으로 저하된 입맛도 돋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무, 파, 마늘 등이 비타민 등 영양성분도 보충한다고 하니, 암튼 요즘 입맛없는 우리에게 최적의 음식이다.






드디어 나온 비빔 막국수!

원래 육수가 많은 물막국수, 물냉면 류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비빔을 먹어본다. ㅎ






여자친구가 먹은 동치미 막국수!

동치미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의 차이는 양념의 차이도 있겠지만, 동치미 국물을 붓는 양도 다르다. ㅎ






메밀 면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

쫄깃한 면발과 양념장, 새콤달콤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조합하니 정말 환상이다.


강릉쪽에서 먹었던 막국수가 생각나기도 하고, 부천에도 이런 막국수가 있었구나!




 


동치미 육수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안썼다고 하니, 먹고 나서도 텁텁하거나 더부룩하지 않은

정말 시원하면서 입맛을 돋우게 하는 맛이다!


앞으로도 입맛 없을때, 특별한게 먹고 싶을 때 자주 오게될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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