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후기! 4일차 - 푸라마리조트 / 콩카페 / 미꽝1A / 다낭 기념품점 / 롯데마트 / 호이안 올드타운 / 베일 웰
2018. 1. 1. ~ 2018. 1. 5.
다낭여행 4일차!
전날 밤 언제 잤는지도 모를만큼, 여자친구랑 아주 푹 잤다.
가든룸 객실 분위기나 침대가 편해서 그런가? ㅎ
그리고 아주아주 기대되는 푸라마리조트 조식 뷔페!
푸라마리조트의 조식 부페에 여자친구의 눈이 하트뿅뿅으로 변하는 걸 봤다. ㅎㅎ
각종 빵 종류와 치즈, 소고기or닭고기 쌀국수, 볶음국수, 야채, 견과류, 베이컨, 김치까지!
이미 작년에도 푸라마리조트 조식 뷔페의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했던 나는 ㅋㅋ 침착하게 아주 담아서 먹었다.
조식 뷔페는 먹을때마다 아주 만족스럽다. ㅎ
이날 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 그런가... 하루종일 배고픔이 잘 안느껴졌다. ㅎ
밥 먹고 바로 물놀이 준비 후! 메인 수영장인 인피티니 풀에 입성!
여자친구가 제일 기대했던 게 리조트에서의 물놀이 였는데, 드디어 경험하게 되었다!
푸라마리조트는 수영장이 인피니티 풀, 라군 풀 2군데가 있는데, 다 가보기로 했다.
집안 가족들이 모두 수영을 잘하고 강사 라이센스까지 있는 여자친구!
내 발이 닿지않는 깊은 곳까지 자유자재로 헤엄치며 다닌다. 부럽부럽~ 멋지기도 하공
날씨는 비록 흐리고 비올 것 같은 날씨였지만, 미케비치가 보이는 인피니티풀 풍경이나 시설이 대만족이다.
반대로... 수영도 못하고 물에 잘 못뜨는 나는 '살려주세요' 배영법으로 겨우겨우 물에 떠서 다녔다. ㅎㅎ
여자친구가 평영을 가르쳐줘서 무서워서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ㅠ
배영자세는 물에 뜨니까 겨우겨우 헤엄쳐봤다.
미케비치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보고~
한국인 투숙객들이 많이 와서 수영은 안하고 인스타그램용으로 사진만 찍고 간다. ㅎ
여기는 라군풀 들어가는 길~ 라군풀 주위에 산책로는 산책하기에도 잘 되어 있다.
푸라마리조트 직원들이 정말 신경써서 관리하는 듯 하다.
라군 풀도 수영하는 사람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여자친구가 배영 자세를 제대로 가르쳐줘서 배영으로 20m 정도 가보기도 했다.
라군 풀은 우거진 열대나무 사이에서 수영하는 색다른 매력이 있지만, 떨어진 앞파리나 열매 같은것이 많이 떠있다. ㅎ
푸라마 직원들이 뜰채로 중간중간에 열심히 청소 ㅎ
가든 룸 객실로 들락날락하는 이 순간이 나중에 많이 그리울 것 같아서 사진 찍어보았다.
베트남 거리 배경으로 사진찍은게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사거리 신호바뀔 때 오토바이가 교차되는 순간을 포착해서 사진도 남겼다. ㅎ
여자친구는 잘 찍어줬는데 나는 잘 못찍어줌 ㅠ
다낭 미꽝 맛집 미꽝1A Mi Quang 1A 이다. 특이하게 바삭한 과자까지 담겨져서 나온다 ㅋ
미꽝이 베트남 중부에만 있는 음식인데, 비빔국수와 쌀국수의 중간 정도 같다.
이 집 미꽝의 맛은 리뷰에서 봤던거랑 달리 평범했다. 아니 소스를 내가 잘못 섞었나?
(다낭 둘째날 아침에 먹었던 민하우스 미꽝이 너무 맛있어서 그랬나... )
그래도 가격은 깡패! 둘이서 국수 2개에 맥주 한캔씩 먹어도 한국돈 4천원대이다;;
슬슬 집에 돌아가야 될때가 되니, 다낭 기념품 카페 Da Nang Souvenirs&cafe 에 들렀다.
근데... 이 기념품점에서 파는 자석이라던가 컵 받침대, 초콜릿, 커피 등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아무것도 못 샀다.
기념품이나 선물은 다낭 롯데마트에서 다 사기로 결정
가는길에, 오늘도 1일 1코코넛라떼 실천!
다낭 콩카페 Cong cafe 는 2일차부터 4일차 때까지 매일 들러서 코코넛 라떼를 마셨다. ㅋㅋ
매일 마셔도 맛있어~
다낭 롯데마트에서 둘이 합쳐서 쇼핑한 금액이 한국돈 10만원!
다른 한국인 관광객보다는 덜 하지만, 여행동안 돈 쓴거 대비 씀씀이가 컸다. ㅠ
똑부러지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여자친구, 가끔씩 충동적으로 지르는 나!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썼다며 혼남 아닌 혼남을 받았다. ㅠ
둘이 같이 쇼핑한 것을 침대에 풀어놓으니 이 정도 된다. ㅎㅎ
달랏 와인, 하오하오 라면, 도라에몽 라면, 초콜릿, 코코넛라떼, G7 커피, 사테 소스, 코코넛 젤리, 질레트 면도날;;;
쇼핑한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품목을 고르라면 코코넛 라떼 '아치 카페 ARCH CAFE'와 코코넛 젤리이다. ㅎ
다른 건 솔직히 저렴해서 고른 것도 있고, 주위 사람들 나눠주려 산 것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호이안으로 향했다.
역시 호이안 올드 타운은 야경이 정말 멋지다!
일본교를 시작으로 호이안 올드 타운의 가게들은 그 가게만의 분위기를 뿜뿜 내뿜으며 감탄이 나오게 한다.
어디 여행사이트 였나? 각 나라별로 꼭 구경해야 하는 여행지를 선정했는데, 베트남은 단연 호이안이었다!
레스토랑 하나라도 이렇게 베트남 만의 분위기가 난다.
이번 다낭여행에서 반쎄오를 아직 못먹어서, 반쎄오 맛집인 베일 웰 Quan gieng ba le (밖에는 Bale Well) 에 들어갔다.
여기는 정말 한국인 맛집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인도 많았지만, 중국인도 꽤 있었다.
한국인으로 보이면, 한국어 메뉴판을 대충 보여주고
반쎄오와 라이스페이퍼 쌈 세트메뉴가 들어오면서 익숙한 베트남 직원의 시범이 보여진다. ㅎ
와~ 돼지고기와 백김치(?), 야채에 라이스페이퍼를 싸서 소스를 찍어먹는데, 정말 맛나다~
이쁜 호이안 올드타운 야경에 이쁜 여자친구 ㅎㅎ
늦은 시간에 가서 호이안 로스터리도 못가봤지만, 투본강 야경도 구경하고 야시장 등도 구경하고
나름 알차게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호이안 올드 타운을 하루 왠종일 구경해보고 싶다.
카페에 가서 책도 구경하고, 관광객들도 구경하고 말이지~
4일차의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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