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보건소 산전검사! 엽산제 받기 (임신 7주차)





벌써 임신 7주차에 들어 선 여자친구!

아직 함께 살지 않아 바로 옆에서 케어해주지 못한다. 아쉽고 미안할 뿐... ㅠ


여자친구는 직장 특성 상 일할 때 밖으로 나오기 굉장히 어려운데,

직장상사가 출근 전에 보건소를 들렀다 와도 된다고 해서 오늘 아침에 다녀왔다!

아침부터 여친집에 가서 잘 모셔다 보건소를 다녀왔다.





원미보건소가 부천시 보건소로 바뀌고 명칭이 바뀌고,

오정보건소가 오정보건센터, 소사보건소가 소사보건센터로 바뀐지 이번에 검색을 통해서 알았다.

그래서 큰 보건소로 가자고 해서 구)원미보건소, 현) 부천시 보건소로 산전검사 하러 왔다!

하지만, 가능한 본인 주소지에 있는 보건소 또는 보건센터를 가라고 안내하신다;;;


부천시 보건소는 접수절차 필요없이, 보건소 3층에 위치한 모자보건실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이렇게 안내에 따라 몇가지 작성한다. 그리고 이것저것 챙겨준다!






각종 임산부에 대한 제도가 나온 프린트물과 임산부 잡지, '임산부 먼저'라는 안내태그를 준다.

그리고 임신 초기 꼭 필요한 엽산제 2개를 준다. 엽산제는 일동 폴산 정! 1mg 짜리 30정이 들어있다.


'임산부 먼저' 라는 태그는 대중교통 이용할때 달고 다니는 사람 한번도 못봤지만,

서울 지하철에서 임산부 좌석이 논란이 되기도 해서 알고는 있다.


막상 내 여자친구가 임신되고 나니, 대중교통에서 많이 자리를 양보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초기 임산부한테도 말이다. ㅠ






그리고 바로 2층 검사실로 내려가서 소변검사와 혈액을 채취 하면 끝!

산전검사는 B형간염, 간기능2종, 빈혈, 에이즈, 매독, 풍진, 소변검사4종, 갑상선검사, 공복혈당검사로 이루어져 있다.


아, 물론 보건소 방문 전 8시간~10시간 공복은 필수이다!!


혈액채취한 곳을 꾹 눌러서 지혈하고, 보건소에서 나눠준 인쇄물을 살펴보았다.






임산부를 위한 부천시와 정부의 모자보건사업들이 많다.

가장 흔히 알려진건, 임신을 알 수 있는 임신반응검사 / 임산 12주차까지 받는 산전검사 / 임신 마지막에 받는 막달검사 / 엽산제 제공 / 철분제 제공이다.

다음에는 철분제를 받으러 와야지~

산전검사와 막달검사는 병원에서 받으면 비용이 10만원 넘는다는데, 보건소는 무료이다.



임신했을 때에도 모유수유클리닉, 아기마사지 교실, 임신부 구강보건 교육, 임신부 요가교실 등

부천시 보건소에서도 임산부를 위한 여러 교육들이 많다.






부천시에서는 출산 후에 출산축하 보건용품을 무료로 준다!


젖병소독기, 면기저귀 세트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 중 한가지 선택을 해서 받아갈 수 있는데,

2018년 물품이 바뀌는 중이라 해서 자세한 안내는 못받았다. ^^; 다음에 올때 여쭤봐야지.






그리고 신생아를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 사업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032-320-30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부천 임산부분들이 혜택을 받으시길 바라며 이렇게 정보를 올린다. ^^


산전검사 결과는 며칠 뒤에 부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본인 은행공인인증서로 산전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엄마, 아빠가 건강하니 아무탈 없이 좋은 결과가 나올꺼야~




결혼준비와 출산준비를 동시에 하느라 살짝 긴장이 되긴 하지만,

우리 뱃속의 블링이만 건강하면 된다!

잘할께 아빠가~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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