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쇼핑 기념품으로 좋았던 것, 개인적인 순위!
베트남 다낭 여행 다녀온지 벌써 한달 넘었지만 ㅋ
우리가 다낭에서 사왔던 기념품 중에서 좋았던 것 위주로 한번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절대적으로 내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ㅋㅋ
인터넷에서 다낭에서 꼭 사와야 한다는 기념품이 별로였던 것도 있고, 알려지지 않은 게 한국와서는 좋았던 것들이 있었다.
95% 이상 먹을 거 위주로 기념품을 샀기 때문에, 맛 평가라 해도 될 것 같다. ㅎ
그럼 이제 순위를 매겨본다~! 정말레알 주관적으로!
1. 캐슈넛
캐슈넛도 다낭 한시장에서 샀는데, 뚜껑열고 몇개 먹으니까 반전이 있었다. 사진처럼 중간에 큰 방습제가 2개나 있었다!!!
여태 쌓아온 베트남의 좋은 이미지가 한순간에 날아갈 뻔 ㅋㅋ
정육각면체의 큰 방습제인줄 알고, 잠깐 욕했다가 걍 방습제가 얹혀져 있는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 ㅎㅎ
캐슈넛 껍질을 손으로 까서 먹어야 되지만 땅콩 껍질 까먹듯이 먹으면 된다.
소금물에 절인건가? 먹다보면 약간 짜긴 하지만, 고소해서 맥주 안주로는 아주 딱이다!
동남아쪽 가게 된다면 엄청 사올듯... 실은 견과류를 엄청 좋아한다. ㅎㅎ
2. 마카다미아
사진이 없어서 너무나 아쉽... 다낭 한시장에서 마카다미아를 샀었다. ㅠ
동그랗고 두꺼운 껍질 상태라서 쇠로된 도구로 까서 먹어야 하는데, 너무나 취향저격이다!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또 먹고 싶다. 며칠동안 행복해 하면서 먹었다.
마카다미아 역시 동남아 가게되면 엄청 사재기 예약!
3. 아치 카페 ARCH CAFE (또는 코코넛 라떼 믹스)
다낭 롯데마트에서 아치 카페 ARCH CAFE 말고도 코코넛라떼 믹스가 2가지 정도 더 있었다.
한국인에게 사재기 수준으로 팔려서 진열대에 잘 없다;;;
그래서 다른 코코넛 라떼 믹스도 같이 샀는데, 결론은 코코넛라떼는 브랜드 상관없이 다 맛있음!
봉지 믹스라서 콩카페에서 먹었던 감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코코넛향과 커피가 섞인게 너무 맛나다!
4. 코코넛 젤리
여자친구가 젤리 평론가... 또는 온몸이 젤리로 이루어져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젤리 킬러인데,
우리같은 일반인(?)들도 정말 맛있게 느껴지는 코코넛 젤리이다!
코코넛 향과 젤리의 말캉한 식감과 단맛이 아주 적절하다.
큰 봉지채 사놓으면 일하다가 하루만에 반봉지는 먹을 듯한 맛! 사재기를 불러일으키는 맛이다.
5. 벨큐브 치즈
평소 치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한국 마트 가격의 반인 것 같아서 샀다.
아직도 집에서 캔맥주 먹을때나 빵 먹을때 까서 조금씩 먹고 있다. ㅎㅎ
한국 마트에도 쉽게 있는 제품이라, 희귀성은 떨어지지만 저렴하길래 2개만 샀다.
6. 마카마디아 밀크 초콜릿 (베트남 전통모자 스타일)
여자친구가 말하길, 우리는 여행내내 2천원짜리 밥먹고, 오토바이 타고, 걸어다니고 저렴하게 여행했더니
2개 사면 하루 오토바이 렌탈값하는 마카다미아 밀크 초콜릿을 4개나 샀다고 숙소 오는 내내 머라고 하셨다. ㅠ
근데 이거.. 생각보다 달콤하고 맛나다! 기념품으로 사무실 사람들한테 줬더니 모두 좋은 반응
베트남 전통모자 스타일이라 여행 기념품으로 주기에도 적당할 듯 하다.
우리 집에서는 나 2개인가 집어 먹었는데, 다음날보니 다 먹어치웠다. ㅠ
7. 하오하오 라면
베트남 여행이 2번째라 베트남 라면은 많이 사지 않았다. ㅎ 근데, 쌀국수식 라면 좀 사올껄... 그게 더 아쉽다.
양은 적어서 간단히 먹기에 괜찮고, 라면 맛은 막~~~ 맛있다기 보단 먹을만 하다. ㅎ
아마도 싸서 많이 사오는 것 같다.
<순위 밖 기념품들(주관적)>
- G7커피
베트남식 커피가 좀 쎄면서도 달달한 맛이다. 이제는 우리나라 마트에도 있고 해서 ㅎ
- 비나밋 잭푸룻 칩스
- 수제 초콜릿 (페바 초콜릿)
기념품으로 사 갈려고 시내 페바 초콜릿 들러서 시식 해봤는데... 큰 특징이 없었다.
베트남 물가에 비해 너무 비싸서 안샀다. 인터넷에 이건 꼭 사야한다던데... 시식해보니 전혀 그렇게 느끼질 못했다.
- 벤또
우리나라 편의점에 까지 진출한 벤또 ㅎ 너무 흔해서 안 사왔다.
- 과일,야채 바싹하게 말린거 (브랜드 없음)
괜히 샀다... 먹을때마다 냄새 이상해...
중국음식, 베트남음식에 고수도 팍팍 넣어 먹는 나인데, 이 냄새는 못참겠다..
- 달랏 와인
샀지만, 아직 안마셔봤다 ㅋㅋ 마셔보면 꼭 사와야 되는 품목에 있을 수도.
싼 와인도 맛나게 먹는 나니까, 이것도 만족하지 않을까.
정말 주관적인 평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는 후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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