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후기! 5일차(끝) - 푸라마리조트 / 인피니티 풀 / 다낭 공항




2018. 1. 1. ~ 2018. 1. 5.

다낭여행 5일차!


여행 마지막 날이다.

인천공항행 진에어 비행기 시간이 낮 12시이니까, 다낭공항에는 2시간 전에 도착하고 택시 이동시간 30분 고려하고,

최소 푸라마리조트에서 9시 30분에는 출발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결국 이 마지막 날에는 조식 부페만 먹고 나와서 공항가는 택시타면 시간이 딱 맞다..



그.러.나.!!!

어제부터 수영 꿈나무인 나는 아침 수영을 하자고 여자친구한테 졸랐고, 

결국 아침 7시에 메인 풀인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을 즐기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궂은 날씨의 다낭 푸라마리조트 인피니티 풀!

드라마에서 보면 호텔 수영장에서 아침부터 수영하던데, 우리가 딱 그렇게 즐기고 있다. ㅎㅎㅎ


수영못하던 내가 먼저 수영가자고 할 줄이야. ㅋㅋ 여자친구도 많이 놀란다. ㅋㅋ

이 아름다운 푸라마리조트에서 조금 더 추억을 갖고 싶은 마음이 커서인 것 같다. ㅋ






역시나 여자친구는 아주 부드럽게 수영을 즐긴다.

나는 언제쯤 저렇게 수영을 잘할 수 있을까. 부럽부럽.


어제 여자친구에게 배운 배영으로 나도 나름대로 열심히 수영을 즐긴다.

아침이라 기온은 아주 살짝 쌀쌀했지만, 한국인의 바다&수영장 필수품 래쉬가드를 입고 수영을 즐기니 춥진 않았다.






이렇게 대략 1시간 안 되게 수영을 즐기고, 인증샷을 남기고 아쉬움이 남지만 객실로 향한다.






조식부페 가는 도중에 화장실에 들렀는데, 푸라마리조트 화장실은 이렇게 베트남 풍으로 고급스럽다.

핸드타올이나 수도꼭지 등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마음에 든다.


왠지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어서 남겼다. ㅎ






역시나 맛있는 푸라마리조트 조식 뷔페!

조식이니 정말 맛있는 음식이 보여도 흥분하지 않고 ㅋㅋ 소량씩 담아서 먹었다.


정말 맛있게 많이 먹어서 하루 왠종일 배가 고프지 않았던 푸라마리조트 조식 부페! 잊지 못할 듯 하다.






떠나기 아쉬워서 본관 2층에서 내려다본 메인 분수대 사진도 찍고,






우리가 2박 동안 잘 묵고 나온 4*7호 객실 문 앞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안녕~ 4*7호~ 객실 천장쪽에 붙어있던 귀여운 도마뱀 한마리도 안녕~ ㅎㅎ


나도 벌써 푸라마리조트를 2번째 방문했지만, 다시 오라고 하면 다시 올 수 있을듯 하다. ㅎㅎ

안녕~ 푸라마리조트~





이젠 택시를 타고 다낭 시내와도 안녕~ 할 시간~ 이날도 비가 살짝살짝 내렸다.

여행 내내~ 1월의 다낭 날씨는 (저번에도 그랬지만) 하루 빼놓고 4일 내내 흩뿌리는 비가 왔다. ㅋ


흩뿌리는 비라서 우의입고 열심히 놀러다닌 우리~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이 글 쓰는 내내 그리움 폭발. ㅎㅎ


우린 다시 동남아로 떠나게 될거라며~ 다낭 한테도 안녕~을 외쳤다.

안녕~!






낮 12시 비행인데, 거의 10시반 쯤에 진에어 체크인을 했었다.

그런데!!! 가운데 블럭 좌석이 있는 큰 B777-200 기종이었고, 

맨 뒤쪽이긴 하지만 3열이 아닌 2열 자리였따! 세상 편안 ㅋㅋㅋ


사실 체크인 할때 수화물 캐리어 무게가 초과되서 급하게 비닐봉지로 짐을 나눈 난리를 피웠지만,

딱 둘이 앉는 2열석이라 세상 편하게 인천공항까지 타고 왔다. ㅎㅎ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다 된 시각,

부천에 와서 먹고 싶었던 쭈꾸미 정식을 먹으며 우리의 4박 5일 다낭여행은 끝이 났다.



행복했던 다낭여행~ 잊지 못할 우리 둘만의 추억이 될 것 같고, 이 포스팅을 통해서 계속 기억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즐거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사랑해!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후기! 4일차 - 푸라마리조트 / 콩카페 / 미꽝1A / 다낭 기념품점 / 롯데마트 / 호이안 올드타운 / 베일 웰



2018. 1. 1. ~ 2018. 1. 5.

다낭여행 4일차!


전날 밤 언제 잤는지도 모를만큼, 여자친구랑 아주 푹 잤다. 

가든룸 객실 분위기나 침대가 편해서 그런가? ㅎ


그리고 아주아주 기대되는 푸라마리조트 조식 뷔페!




푸라마리조트의 조식 부페에 여자친구의 눈이 하트뿅뿅으로 변하는 걸 봤다. ㅎㅎ

각종 빵 종류와 치즈, 소고기or닭고기 쌀국수, 볶음국수, 야채, 견과류, 베이컨, 김치까지!


이미 작년에도 푸라마리조트 조식 뷔페의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했던 나는 ㅋㅋ 침착하게 아주 담아서 먹었다.

조식 뷔페는 먹을때마다 아주 만족스럽다. ㅎ

이날 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 그런가... 하루종일 배고픔이 잘 안느껴졌다. ㅎ






밥 먹고 바로 물놀이 준비 후! 메인 수영장인 인피티니 풀에 입성!

여자친구가 제일 기대했던 게 리조트에서의 물놀이 였는데, 드디어 경험하게 되었다!


푸라마리조트는 수영장이 인피니티 풀, 라군 풀 2군데가 있는데, 다 가보기로 했다.





집안 가족들이 모두 수영을 잘하고 강사 라이센스까지 있는 여자친구!

내 발이 닿지않는 깊은 곳까지 자유자재로 헤엄치며 다닌다. 부럽부럽~ 멋지기도 하공


날씨는 비록 흐리고 비올 것 같은 날씨였지만, 미케비치가 보이는 인피니티풀 풍경이나 시설이 대만족이다.






반대로... 수영도 못하고 물에 잘 못뜨는 나는 '살려주세요' 배영법으로 겨우겨우 물에 떠서 다녔다. ㅎㅎ

여자친구가 평영을 가르쳐줘서 무서워서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ㅠ


배영자세는 물에 뜨니까 겨우겨우 헤엄쳐봤다.





미케비치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보고~

한국인 투숙객들이 많이 와서 수영은 안하고 인스타그램용으로 사진만 찍고 간다. ㅎ






여기는 라군풀 들어가는 길~ 라군풀 주위에 산책로는 산책하기에도 잘 되어 있다. 

푸라마리조트 직원들이 정말 신경써서 관리하는 듯 하다.






라군 풀도 수영하는 사람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여자친구가 배영 자세를 제대로 가르쳐줘서 배영으로 20m 정도 가보기도 했다.


라군 풀은 우거진 열대나무 사이에서 수영하는 색다른 매력이 있지만, 떨어진 앞파리나 열매 같은것이 많이 떠있다. ㅎ

푸라마 직원들이 뜰채로 중간중간에 열심히 청소 ㅎ





가든 룸 객실로 들락날락하는 이 순간이 나중에 많이 그리울 것 같아서 사진 찍어보았다.






베트남 거리 배경으로 사진찍은게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사거리 신호바뀔 때 오토바이가 교차되는 순간을 포착해서 사진도 남겼다. ㅎ


여자친구는 잘 찍어줬는데 나는 잘 못찍어줌 ㅠ






다낭 미꽝 맛집 미꽝1A Mi Quang 1A 이다. 특이하게 바삭한 과자까지 담겨져서 나온다 ㅋ

미꽝이 베트남 중부에만 있는 음식인데, 비빔국수와 쌀국수의 중간 정도 같다.


이 집 미꽝의 맛은 리뷰에서 봤던거랑 달리 평범했다. 아니 소스를 내가 잘못 섞었나?

(다낭 둘째날 아침에 먹었던 민하우스 미꽝이 너무 맛있어서 그랬나... )


그래도 가격은 깡패! 둘이서 국수 2개에 맥주 한캔씩 먹어도 한국돈 4천원대이다;;







슬슬 집에 돌아가야 될때가 되니, 다낭 기념품 카페 Da Nang Souvenirs&cafe 에 들렀다.

근데... 이 기념품점에서 파는 자석이라던가 컵 받침대, 초콜릿, 커피 등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아무것도 못 샀다.

기념품이나 선물은 다낭 롯데마트에서 다 사기로 결정






가는길에, 오늘도 1일 1코코넛라떼 실천!

다낭 콩카페 Cong cafe 는 2일차부터 4일차 때까지 매일 들러서 코코넛 라떼를 마셨다. ㅋㅋ

매일 마셔도 맛있어~







다낭 롯데마트에서 둘이 합쳐서 쇼핑한 금액이 한국돈 10만원!

다른 한국인 관광객보다는 덜 하지만, 여행동안 돈 쓴거 대비 씀씀이가 컸다. ㅠ


똑부러지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여자친구, 가끔씩 충동적으로 지르는 나!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썼다며 혼남 아닌 혼남을 받았다. ㅠ






둘이 같이 쇼핑한 것을 침대에 풀어놓으니 이 정도 된다. ㅎㅎ

달랏 와인, 하오하오 라면, 도라에몽 라면, 초콜릿, 코코넛라떼, G7 커피, 사테 소스, 코코넛 젤리, 질레트 면도날;;;


쇼핑한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품목을 고르라면 코코넛 라떼 '아치 카페 ARCH CAFE'와 코코넛 젤리이다. ㅎ

다른 건 솔직히 저렴해서 고른 것도 있고, 주위 사람들 나눠주려 산 것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호이안으로 향했다.






역시 호이안 올드 타운은 야경이 정말 멋지다!

일본교를 시작으로 호이안 올드 타운의 가게들은 그 가게만의 분위기를 뿜뿜 내뿜으며 감탄이 나오게 한다.


어디 여행사이트 였나? 각 나라별로 꼭 구경해야 하는 여행지를 선정했는데, 베트남은 단연 호이안이었다!






레스토랑 하나라도 이렇게 베트남 만의 분위기가 난다.







이번 다낭여행에서 반쎄오를 아직 못먹어서, 반쎄오 맛집인 베일 웰 Quan gieng ba le (밖에는 Bale Well) 에 들어갔다.

여기는 정말 한국인 맛집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인도 많았지만, 중국인도 꽤 있었다.


한국인으로 보이면, 한국어 메뉴판을 대충 보여주고 

반쎄오와 라이스페이퍼 쌈 세트메뉴가 들어오면서 익숙한 베트남 직원의 시범이 보여진다. ㅎ


와~ 돼지고기와 백김치(?), 야채에 라이스페이퍼를 싸서 소스를 찍어먹는데, 정말 맛나다~






이쁜 호이안 올드타운 야경에 이쁜 여자친구 ㅎㅎ






늦은 시간에 가서 호이안 로스터리도 못가봤지만, 투본강 야경도 구경하고 야시장 등도 구경하고

나름 알차게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호이안 올드 타운을 하루 왠종일 구경해보고 싶다.

카페에 가서 책도 구경하고, 관광객들도 구경하고 말이지~


4일차의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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